러시아, 북한에 밀가루 2천 톤 추가 지원

러시아가 태풍 등으로 수해를 당한 북한에 밀가루 2천t을 추가 지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밀가루를 실은 러시아 선박은 어제(1일) 함경북도 청진항에 도착했으며 함경북도 관계자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대표단 등이 구호물자를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진 주재 러시아 총영사 뱌체슬라프 추피코프는 지난 7월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가 인도주의적 지원 차원에서 약 6천200t의 밀가루를 청진항으로 실어날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