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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식 수출입은행장 출근길 저지
입력 2006-09-11 15:47  | 수정 2006-09-11 15:47
양천식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취임식도 못해보고 정문에서 두번이나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수출입은행에 도착한 양 행장은 200여명의 노조원들이 출근을 막아서 결국 근처 호텔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양 행장은 오후 2시 다시 출근을 시도했지만, 낙하산 반대를 주장하는 노조원들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취임식도 내일(12일)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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