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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태 격화...나토, 탈레반 94명 살해
입력 2006-09-11 05:22  | 수정 2006-09-11 05:22
나토군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대규모 공세를 계속해 탈레반 반군의 피해가 속출하자 반군이 자살 폭탄테러와 공격 대상지역 확대로 반격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나토는 성명을 통해 칸다하르주의 탈레반 거점인 판즈와이와 이웃 자리 지역에서 공중과 지상 공격을 감행해 반군 9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압둘 하킴 타니왈 팍티카주 주지사가 자신의 집을 나서다 몸에 폭발물을 두른 자살폭탄 테러범의 공격으로 숨졌으며 이에 앞서 100여 명의 무장 탈레반들이 서부 파라주 칼라이가르의 관공서들을 기습 공격해 경찰관 두 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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