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한반도 고유생물종 발굴 확대 추진
입력 2012-09-19 17:25 
정부는 남북이 협력해 한반도 고유생물종을 발굴하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생물다양성 정책 이행점검 결과와 향후 대책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2011년 3만8천종 수준인 한반도 고유생물 발굴 수준을 2020년까지 6만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3년부터 자생생물 발굴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해외 전문가와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남한 고유생물종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여건이 허락되면 남북한이 공동으로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고, 백두산 등 주요 지역의 생물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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