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이수경 사장 "한국시장 성장잠재력은 무한대"

이수경 한국 P&G 사장은 한국 시장이 엄청나게 강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P&G에서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것은 지난 94년 입사한 이 사장이 처음입니다.
이 사장은 한국 P&G는 최근 4년간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2007년보다 50% 이상 성장했다며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혁신, 한국의 인재를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 있게 키우는 인재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특히 한국의 1인당 총생산은 아시아 3위지만 한국 P&G는 아시아에서 매출 7위에 불과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한국 P&G는 선진 시장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과 이노베이션 허브, 이커머스 부문에서 글로벌 그룹 차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