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미경 의원 "박형준 의원 주장은 거짓말"
입력 2006-09-08 10:07  | 수정 2006-09-08 10:07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이 미국 게임박람회 참관 경위와 관련해 국회 문화관광위 차원의 '공식출장'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박 의원 등의 외유 당시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이었던 이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박 의원 등이 법률안과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게임협회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서 게임쇼에 다녀왔다는 것이 명백한 국회 윤리규정 위반이고 이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박 의원이 어제 '출장 신고서에 위원장 사인이 있었기 때문에 공식출장'이라고 말했는데, 출장신고서는 국회법에 따라서 의원이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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