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중은행, 조선사 선박 건조자금 지원
입력 2012-09-02 12:03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 속에 조선업계의 자금난이 심각해지자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 시중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이 자금지원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그간 수출입은행이 선박 건조자금을 지원해 왔지만 자금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금융기관이 내일(3일)부터 함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선박 건조자금 대출기간도 최초 대출취급일부터 선박 인도완료 후 30일까지로 연장됩니다.
그동안 대출 만기가 보통 연 단위로 정해져 있어 금융권의 상환압박 등으로 조선사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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