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고종석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악법도 법이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고종석은 2008년 생성한 미니홈피 프로필에 악법도 법이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을 인용하며 파렴치한 성폭행범과는 모순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하루 1000여 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고종석의 미니홈피를 방문했으며 성폭행범이 저런 글을 쓰다니 뻔뻔하다”, 글로만 봐선 멀쩡한 사람같은데 충격”,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 등 그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했습니다.
한편 나주 경찰서는 잠자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고종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