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태풍 피해 현장 방문…나주 성폭행 "강력 처벌"
입력 2012-09-01 20:03  | 수정 2012-09-01 20:44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할퀴고 간 충남 논산을 방문해 마을 주민을 위로했습니다.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충남 논산 연무읍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다 무너져내렸어요?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박 후보는 지원 나온 군인을 안아주며 격려하는가 하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원과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빨리 희망을 갖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저희가 도움이 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에 대해 인사 차원의 만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후보는 약 8개월 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직후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만났었습니다.

오찬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회동의 의제는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동 성폭력 문제와 독도 문제를 비롯한 국정 현안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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