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F-35 전투기 원격계측·추적비행 허용"
입력 2012-08-29 10:33 
미국 정부가 차기전투기 후보기종인 F-35A 기종을 평가하는데 지상 원격계측 장비를 이용토록 해달라는 우리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사업청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추적기와 지상 원격계측 장비를 통한 F-35A 시험평가 요구를 수용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군 시험평가단장에게 보내왔다"고 밝습니다.
지상 원격계측 장비는 전투기가 활주로에서 이륙할 때부터 착륙까지의 모든 비행 기록을 데이터로 저장하는 장비입니다.
군 관계자는 "원격계측 외에도 총 7회 차례의 추적비행도 허용됐다"며 "우리 공군 평가요원들이 탑승한 추적기가 F-35A를 따라가면서 기동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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