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박솔 프로젝트 결성…데뷔작 ‘더 솔루션스’ 발매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나루와 박솔이 프로젝트 팀 ‘솔루션스를 결성,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6월 해피로봇 레이블쇼 ‘live THEY 2012를 통해 첫 싱글 ‘Sounds of the Universe를 첫 공개한 솔루션스는 7월 두 번째 싱글 ‘Talk, Dance, Party for Love에 이어 29일 데뷔 앨범 ‘더 솔루션스를 공개한다.
인디씬의 잔뼈 굵은 천재 아티스트 나루와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박솔은 솔루션스로 의기투합, 각자의 잠재된 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들의 음악은 오아시스, 블러와 같은 90년대 브릿팝부터 위저, 스매싱펌킨스로 대변되는 미국식 얼터너티브, 21세기형 일본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이 혼재된 복합 장르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모던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틀곡 ‘Lines는 평면적인 리듬감에 수려한 코드 진행이 더해진 모던록 넘버로, 기교를 배제한 채 건조하게 노래하는 박솔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단 한 차례 공연으로 이들의 대표곡으로 떠오른 ‘Silence는 서정적인 도입부를 시작으로 변화무쌍한 연주가 감상 포인트다.
이밖에 ‘Sounds of The Universe, ‘Talk, Dance, Party for Love, ‘Brand New Day, ‘Otherside, ‘미로 등 총 11 트랙이 수록됐다.
관계자들은 진취적인 사운드와 대담한 편곡, 그 속에 키를 놓치지 않는 팝적인 감각과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스케일이 커질수록 숨어있는 의도들은 보다 디테일하고 촘촘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호평했다.
솔루션스의 데뷔 앨범 ‘더 솔루션스는 29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