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용 거들에 마약 밀반입 일당 구속
입력 2012-08-29 07:43 
여성용 거들에 7억여 원 어치의 마약을 숨겨 인천항으로 입국한 마약 밀매사범과 총책 등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28일 이 같은 혐의로 51살 권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총책 김 모 씨 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13일 중국 단둥에서 총책 김 씨로부터 건네받은 메스암페타민 200여 g을 여성속옷 거들에 숨긴 채 인천항으로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가 들여온 메스암페타민은 소매 시가로 7억 1천만 원 어치로, 7천 명 이상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