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이만기씨 "연맹회장 비방 안했다"
입력 2006-09-06 16:32  | 수정 2006-09-06 16:32
김재기 씨름연맹회장을 모욕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전 천하장사 이만기 씨의 속행공판에서 이씨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이씨는 지난 2005년 김천장사씨름대회에서 '김재기 씨름연맹총재 교도소로 보내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비방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씨는 "LG씨름단이 해체된 후 생존권에 직면한 후배 선수들을 두고 볼 수 없어 '후배들이 씨름판에 들어가게 도와달라'고 말했을뿐 총재 이름을 거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을 다음달 27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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