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안철수재단, 활동 불가"
입력 2012-08-13 15:08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 '안철수재단'에 대해 '활동불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선관위는 안철수재단 이름으로 금품을 제공하면 입후보 예정자가 주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재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안 교수가 재단운영에 참여하지 아니하며, 입후보예정자의 명의를 추정할 수 없는 방법으로만 금품제공이 가능하다고 선관위는 덧붙였습니다.
안 교수 측은 이러한 사실이 공개된 뒤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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