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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마초 사건, 두 번의 군 복무” 이제는 지난 일…
입력 2012-08-13 10:16 

‘강남스타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싸이가 대마초 사건, 병역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속내를 털어놨다.
싸이는 최근 SBS ‘힐링캠프 녹화에 나서 살면서 사람들은 한 번 겪기도 힘든 일을 여러 차례 겪으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다”며 심경을 밝혔다.
싸이는 가수 인생 12년 중 제대로 활동한 기간은 3-4년에 불과하다”며 데뷔 초 대마초 사건으로 경찰서에 달려오신 부모님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녹화 중 싸이는 당시 지병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영정조차 들 수 없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짓기도 했다.

또 싸이는 병역 부실 복무 논란으로 다시 한 번 군복무를 하게 됐을 시기, 출산한지 100일도 안 된 아내와 쌍둥이 딸을 두고 훈련소 입소를 하게 됐을 때의 심정 및 자신이 울면 더 힘들어할 가족들 생각에 울 수조차 없었다는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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