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방파제·독도 과학기지 건설 보류"
입력 2012-08-13 08:00  | 수정 2012-08-13 10:40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미 독도를 방문한 만큼 해양시설물 건설과 같은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조치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독도를 '녹색섬'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면서 시설물을 건설할 경우 환경파괴 우려가 제기될 수 있어서 현재로서는 추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독도 방문에서 일본이 나쁜 전쟁을 일으키고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니 응어리가 안 풀리는 것이라며 무성의한 역사인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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