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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루마니아 국빈 방문
입력 2006-09-06 03:12  | 수정 2006-09-06 03:12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스에 이어 루마니아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경제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EU 진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특히 원전사업 진출에 기대가 모아지는 데, 부카레스트 현지에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두번째 순방국인 루마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지난 1990년 3월 양국 국교 수립이후 처음입니다.

노 대통령은 2박 3일동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산업, 과학기술, IT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관계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체르나보다' 원전건설산업 인프라 구축에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계획이 성사되면 국내 최초로 해외 원전 종합건설 사업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투자보장협정에 관한 의정서와 중소기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됩니다.

흑해와 발칸 반도의 지정학적 요충지로 내년 1월 EU에 가입하는 루마니아와의 공고한 협력 증진은 우리나라의 대발칸, EU진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상범/기자
-"북한과 오랫동안 외교관계를 맺어온 루마니아. 우리 대통령의 첫 방문을 게기로 핵.미사일 안보를 위한 중개자 역할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부카레스트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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