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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 "폐막식 공연 준비 비용으로 1700만원 필요해"
입력 2012-08-07 15:51  | 수정 2012-08-07 15:52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이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대해 무리한 요구를 해 논란이 됐습니다.

6일 영국의 한 매체는 빅토리아 베컴이 옛 동료 스파이스 걸스 멤버들과 함께 오는 12일 올림픽 페막식 무대에 오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은 헤어와 메이크업 및 스타일 케어로만 약 1천 7백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빅토리아가 영국의 디바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왜 과도한 비용으로 특별 트리트먼트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다른 멤버들의 4배 수준이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앞서 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참석했던 비틀즈 출신 폴 메카트니, 마이크 올드필드, 디지 라스칼 등은 올림픽 개막식의 상징적인 의미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출연료를 거절했으며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으로부터 최소한의 출연료인 약 18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비교가 됐습니다.

한편 스파이스 걸스는 지난 2007년 재결성한 뒤 5년 만에 멤버들이 다시 모여 공연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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