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컨택터스 폭력사태 국조·청문회 추진"
입력 2012-08-07 10:45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SJM 안산공장 폐쇄과정에서 용역업체 컨택터스의 노조원 폭력진압 사태와 관련해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하면서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컨택터스의 폭력진압 실체가 마치 제2의 용팔이 사건을 보는 것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컨택터스는 3천여명에 달하는 병력을 보유하고 심지어 히틀러 경호견까지 진압을 위해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것은 기업이 아니라 반헌법적 용병이요 사병조직이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힘센 자, 가진 자가 폭력조직을 동원해 약자를 진압하는 것은 불법이자 민주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컨택터스에 누가 컨택돼 있는지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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