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원산지규정 유지 절대 수용불가"
입력 2006-09-05 15:22  | 수정 2006-09-05 15:22
진동수 재정경제부 차관은 한미 FTA 3차 협상에서 원산지 규정이나 섬유 세이프가드를 현행처럼 유지하겠다는 미국의 조건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우리의 취약점인 농산물 분야와 미국의 취약점인 섬유 분야에서 서로 조정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진 차관은 개성공단 물품의 한국산 인정문제와 관련해서는 계속 제기할 것이지만 사안의 특성상 다른 차원의 협의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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