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위야 반갑다"…해수욕장 '북적'
입력 2012-07-24 17:49  | 수정 2012-07-24 20:42
【 앵커멘트 】
'찜통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바로 해수욕장인데요.
당장 떠나지 못하신다면, 화면으로나마 시원한 바다 구경 한 번 하시죠.
해운대 해수욕장을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황금빛 백사장이 알록달록한 파라솔로 물들었습니다.

파도를 타며 더위를 날려 보내는 피서객들.

여름 바다를 제대로 즐깁니다.

▶ 인터뷰 : 김민지 / 인천 부평동
- "물놀이하는 것도 재미있고, 물도 지난해보다 더 깨끗해져 놀기 좋은 것 같아요."

파라솔 아래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봅니다.


▶ 인터뷰 : 김미라 / 서울 문래동
- "여름휴가 받아서 부산 왔는데 날씨도 아주 좋고, 해운대 강력 추천입니다. 휴가지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 인터뷰 : 김종명 / 119 수상구조대
- "물에 들어가지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 주시고, 수영이 미숙한 어린이는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볕더위가 반갑기만 한 전국 주요 해수욕장은 이번 주 피서 인파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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