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PM 닉쿤 음주운전 사고‥회사도 책임" 공식입장

닉쿤이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닉쿤은 24일 새벽 2시 45분쯤 서울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폭스바겐 차량을 운전 하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닉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닉 쿤군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소속 전체 연예인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식사와 함께 간단히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후, 식사 장소에서 같은 블록 안에 있는 숙소로 운전하여 돌아가던 중 학동 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며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린다. 또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닉쿤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056%였다.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닉쿤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 피해를 보험처리하기로 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일단 귀가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