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기 '대서'…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
입력 2012-07-22 16:15  | 수정 2012-07-22 17:09
<2>본격적인 한여름 더위 시작인가 봅니다. 절기 '대서'인 오늘, 절기에 맞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오전에 충청지방으로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충청이남지방에서는 푹푹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아침에 세찬 빗소리에 '주말 맞이 늦잠 계획' 실패하신 분들도 계시던데요. 전국적으로 이렇게 강한 빗줄기의 소나기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계곡이나 산으로 주말 나들이 떠나신 분들은 갑작스런 강한 비에 놀라지 마시고, 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도 있으니 안전 사고에도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은 이 소나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는 정도입니다.

<일기도>내일도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자세한 내일의 지역별 날씨 살펴보시죠.

<중부>내일 중부지방 구름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영서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강원산간에는 내일 아침 안개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0도, 청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남부내륙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전주와 광주의 낮 기온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해상>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큰 비 소식 없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푹푹 찌는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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