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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고편, 더 야하고 과격해지나? 19금 등급 신설
입력 2012-07-19 20:22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가 영화 예고편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영등위는 18일부터 영화 예고편에 대한 2개 등급제가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관람가 등급만 받고 있는 예고편 영화에 대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신설, 표현수위가 높은 예고편 영화도 상영할 수 있게 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고편 제작과 상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화사 입장에서는 영화 홍보에 대한 폭이 넓어지게 된 셈이다.
류종섭 영화부장은 영등위는 영화 예고편, 광고선전물 등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광고물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등급분류를 통해 법 개정사항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위는 인터넷 뮤직비디오에 대한 등급분류도 실시하기로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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