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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배회남,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충격'
입력 2012-07-19 17:41  | 수정 2012-07-19 17:44

일명 수유리 배회남이 정차중인 차량 앞에 눕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18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사람을 치어 죽일 뻔 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2분30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신호대기로 정차 중인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때 갑자기 한 남성이 인도에서 튀어나와 승용차 앞 도로에 눕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상을 올린 운전자는 "긴가민가했는데 차에서 내리자 한 남자가 누워있었다"며 "만약 모르고 그대로 출발했다면 이 남자의 머리와 다리를 밟고 지나갈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려 문제의 남성에게 "차 앞에 누운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 남성은 서서히 몸을 일으키더니 황급히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남성을 '수유리 배회남'이라고 부르며 해당영상을 퍼나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정말 별일이 다있네요", "무섭지도 않았을까? 돈 때문에 저랬겠지?",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라는 건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인근지역에 거주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영상 속 남성이 "수유리 지역에서 유명한 주폭 전과자"라며 댓글을 통해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쳐]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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