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컨버터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파이더 출시…가격은?

람보르기니 공식 임포터 람보르기니서울은 19일, 서울 논현동 소재의 클럽 옥타곤에서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를 출시했다.

람보르기니 최초의 후륜구동 컨버터블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는 지난 2011 LA 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가격은 3억4400백만원부터 시작하며 주문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가야르도 스파이더에는 기존 가야르도의 5.2리터급 V10 엔진이 후륜 구동 방식으로 탑재돼 최고출력 550 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19km/h며 정지상태에서 4.2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여기에 새로운 엔진·배기 사운드를 구현해 폭발적인 성능 뿐 아니라 감성적인 만족도도 향상시켰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

가야르도 스파이더는 폴딩 소프트 탑 방식 도입 및 후륜구동 시스템 적용을 비롯한 경량화 기술이 대거 적용돼 기존의 컨버터블 모델인 가야르도 LP560-4 스파이더 보다 10kg 가벼워졌다(1520kg).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

또, 사륜에서 후륜구동으로의 변화함에 따라 서스펜션과 E-기어 변속기, 타이어가 새롭게 세팅 되었으며, 45%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이 달린 신형 리어 액슬이 장착됐다. 프론트 엑셀 스티어는 최상의 조향성을 제공하며 후륜구동에 최적화된 LSD와 스테빌라이저, ESP 등이 적용돼 궁극의 핸들링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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