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세력 약화…비 낮에 대부분 그쳐
입력 2012-07-19 12:49 
<태풍>현재 7호 태풍 카눈은 속초 북북서쪽 48km 부근에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잠시 뒤 원산만을 빠져나가 오후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특보현황>아직까지는 강원 일부 지방과 동해중부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서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1시 이후에는 특보구역이 조금 더 축소될 전망입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7호 태풍 카눈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비가 조금씩 개겠습니다.

<예상강수량>현재도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강원북부지방 최고 40mm, 경기북부와 영서중남부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5mm 미만으로 적은 양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2>비는 낮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원지방은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3>또, 계속해서 불어오는 강풍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률이 높아졌습니다. 시설물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 27도, 춘천 26도, 전주와 광주 29도가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한 주간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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