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호 태풍 카눈…중부 밤까지 비 이어져
입력 2012-07-19 10:52 
<태풍>현재 7호 태풍 카눈은 경기도 안산 부근에서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오늘 오후 원산만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보현황>우리나라가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하면서 강풍과 폭우의 위력도 거센 상태입니다. 따라서, 현재 중북부와 충청 북부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동해남부해상으로는 풍랑주의보도 발효되어 있습니다.

<1>중부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태풍의 직접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의 비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중북부와 울릉도·독도에 10에서 40mm, 충북과 영남에 5에서 20, 호남에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 그침>비가 언제까지 내릴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현재 제주는 비가 갠 상태입니다. 그 밖의 지방도 비가 점차 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남부지방은 낮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의 비는 오후에 충청을 시작으로 밤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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