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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폭로, “서인국·에이핑크 은지, 실제 묘한 기운이…”
입력 2012-07-19 10:07 

은지원이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출연해 서인국과 걸그룹 에이핑크 은지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고 깜짝 폭로했다.
은지원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택시에서 최근 촬영을 시작한 tvN의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러브라인을 연기하는 서인국과 에이핑크의 은지가 실제로도 묘한 기운이 감돈다”고 폭로해 서인국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은지도 서인국이 손을 잡으니 얼굴이 새빨개지더라”며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서인국은 처음엔 은지에게 특별한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함께 드라마 촬영으로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점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영자, 공형진 두 MC와 은지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덧붙여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소녀시대 윤아와의 야구장 데이트 전말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다.

이 날 촬영에서는 데뷔 후 단 한번도 제대로 서울구경을 하지 못한 서인국을 위해 두 MC의 주도 하에 상암동 난지천을 시작으로 여의도를 거쳐 압구정까지 서울시내 드라이브에 나선다. 서인국과 함께 드라마 주연으로 참여한 은지원이 중간에 깜짝 합류하며 다양한 이야기 꽃을 피울 계획.
한편,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젝스키스와 HOT가 대중문화를 장악했던 1997년을 연기하게 된 은지원은 인기절정이었던 젝스키스 활동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팬들이 쓴 팬픽(연예인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을 우연히 읽었는데 남자 멤버들끼리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었다. 그걸 읽고 멤버들끼리 괜히 어색해졌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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