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장훈, 만주서 못부른 애국가 올림픽서 부른다
입력 2012-07-19 09:55 

김장훈이 최근 만주에서 부르지 못한 애국가를 올림픽 응원가로 만들어 발표한다.
김장훈은 애국가를 신나는 록 버전으로 편곡해 응원가로 새롭게 만들어 '독립군애국가'라는 타이틀로 런던 올림픽 개막일인 7월26일 밤 12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지난 7월초 가수 김장훈은 북만주 청산리 독립전쟁에서 대규모 일본 정규군을 대파한 백야 김좌진 장군과 수많은 독립선열들의 투혼을 기리는 청산리대장정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도중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일송정에서 그 옛날 독립군들이 부르던 애국가 (멜로디는 올드랭사인)를 부르려다 중국공안들에게 제지당해 부르지 못하게 되었다.

김장훈 소속사 관계자는 "김장훈씨의 지론대로 노래는 늘 가슴을 담아내는 일인데 김장훈의 삶이 그런만큼 그 어떤 노래보다 독립군애국가는 김장훈의 샤우팅의 보컬과 소름끼치는 느낌의 창법이 잘 표현된 김장훈의 최고의 명곡이며 본인 또한 만족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현재 김장훈은 7월 21일 LA노키아홀공연을 위해 미국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귀국하는 즉시 애국가를 발표하고 9월에는 5년만의 발라드앨범으로 돌아온 10집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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