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8시 주요뉴스

▶ 태풍 수도권 곧 상륙…남부 피해 속출
제7호 태풍 카눈이 제주도와 서해안을 지나 오전 9시쯤 수도권 인근에 상륙합니다.
제주와 호남지역에선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간판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출근길 비상…교통 병호 비상근무
서울과 인천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수도권 아침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 경찰청은 태풍에 대비한 '교통 병호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에 나섰습니다.

▶ "박지원 오늘 소환"…검찰-민주 전면전
검찰이 오늘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소환합니다.
하지만 박 원내대표는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과 검찰의 기싸움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미, KAL기 폭파 직후 김현희 직접 조사
미국이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직후, 김현희를 직접 조사해 북한 공작원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사실은 미 국무부의 비밀문서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 시리아 폭탄공격 발생…국방장관 사망
내전 중인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국방장관 등 아사드 정권의 수뇌부 3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아사드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울릉경비대장 공모…지원자 없어
경찰이 독도 경비를 책임지는 울릉경비대장을 공모했는데, 지원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반면, 연말 대선후보 경호 경찰관 모집엔 무려 300명 이상이 몰려 대조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