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15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영철은 18일 한 프로그램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따로 사시는데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서 군대 간 이후로 찾아뵙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영철은 살다보니까 남자로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정확히 15년 만에 아버지를 찾아뵀는데 자식들이 오길 기다리신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영철은 노희경 작가의 책에서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강요는 아니지만 한 번 용서해보는 것이 어떠겠냐. 나쁘지 않더라고 쓰여있는데 눈물이 났다”며 아버지를 용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