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아침 경기서해안 통과해…중부 강한 비
입력 2012-07-19 06:13 
<태풍진로>태풍은 5시 경 서산 남쪽 해상까지 북동진했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든 중부지방에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태풍의 중심은 서해안을 따라 계속 북진해 오늘 아침 경기서해안 부근을 지나겠습니다. 오후에는 원산만까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보>현재 중서부와 전남해안을 따라서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전 7시를 기해 서쪽 지방과 서해 바다에는 태풍 주의보가, 서해남부와 전남 고흥, 보성, 여수에는 태풍 경보로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강>중서부 지방 최고 100mm, 충청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1>오늘 밤까지는 긴장을 늦추시면 안되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서해와 남해 모든 바다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아침까지, 중부지방은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는 낮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그치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30mm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세찬 비바람에 입간판이 쓰러지거나 시설물 등이 넘어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출근길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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