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줄줄이 예금금리 인하…재테크 전략은?
입력 2012-07-17 20:02  | 수정 2012-07-17 21:49
【 앵커멘트 】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은행들은 기다렸다는 듯 줄줄이 예금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금리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역시 큰데요.
최인제 기자가 재테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재테크 고민 해결 방안을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인하하자 시중은행이 잇달아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1년 만기 예금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국민과 기업은행도 줄줄이 금리를 인하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올 하반기에 금리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재테크 전문가는 우선 정기적금에 눈을 돌려 볼 것을 제안합니다.


최근 신한은행이 최고 연 4.8%의 금리를 주는 월 복리 적금을 판매 중이고, 우리은행도 최고 연 7.0%를 주는 적금을 팔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재테크를 원한다면 적립식 펀드나 주가연계증권, ELS를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양은희 / 한국투자증권 차장
- "적립식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지금 같은 불확실성을 줄이는 투자방법으로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은퇴자라면 연금보험에, 또 목돈을 만들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소득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인터뷰 : 김혜숙 / KB국민은행 팀장
-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소득공제 상품을 먼저 (살펴봐야겠고,) 스마트폰에서 전용으로 판매하는 예·적금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맞아 전문가들은 가급적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위험은 최대한 분산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법이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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