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래저축은행 천안지점장 자살
입력 2012-07-16 18:15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6촌인 천안지점장 김 모 씨가 오늘(16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모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단에 따르면 김 씨는 김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불법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수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오늘(16일) 지점장 대출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어제(15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합수단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로써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살한 사람은 김 씨를 포함해 5명으로 늘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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