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선우용여, ‘닥치고 패밀리’서 된장 할머니로 파격 변신
입력 2012-07-16 10:01 

유쾌한 말솜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줌마테이너 선우용여가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이 확정됐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선우용여는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이후 스크린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인기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MBC 예능 ‘세바퀴에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으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선우용여의 경우 미달이, 오지명, 박영규 등의 캐릭터를 히트시키며 시트콤계의 레전드로 남은 ‘순풍산부인과에서 코믹한 아줌마 캐릭터의 표본을 탄생시킨 바 있어, 이번 그녀의 ‘닥치고 패밀리 출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선우용여는 우성가족의 일원으로 젊은 시절 섹시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지만 결혼과 함께 은퇴를 한 ‘왕년에 잘나가던 영화배우이자 황신혜의 엄마로 등장한다.

한편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 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것이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전통 가족 시트콤이다.
특히 ‘올드미스 다이어리, ‘못말리는 결혼 등을 히트시킨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컴퓨터 미인 황신혜를 비롯해 씨스타의 막내 다솜과 13여년만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 이본 그리고 최근 ‘옥세자에서 귀요미 내관으로 얼굴을 알린 최우식까지 합류하면서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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