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발전노조 내일 전면 파업
입력 2006-09-03 07:12  | 수정 2006-09-03 11:20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회사 노조가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이에 앞서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조합원 6천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연 뒤 파업 전야제를 가질 예정입니다.
발전노조는 5개 발전사의 통합으로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고 인력 충원과 교대 근무자 주5일 근무제 시행,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지난달 말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국 32개 발전소의 노조원들이 총파업에 참가할 경우 전력 대란이 우려됩니다.
산자부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오늘 오전 11시 이원걸 제2차관 주재로 전력 관련 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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