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수장 60% 약품 누출사고에 취약
입력 2012-06-26 13:52 
정수장 10곳 가운데 6곳은 약품 누출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전국의 정수장 36곳의 사고대응 체계를 점검했더니, 60%가 넘는 22곳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수장 22곳은 약품 탱크 주변에 방지턱 등을 설치하지 않아 약품이 새어 나오면 곧바로 정수처리 과정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수소이온지수 감시장치가 없어 응집제가 과다 투입됐을 때 즉시 감지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정수장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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