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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혐의' 최윤영, 심경고백 "내가 왜 그랬는지…"
입력 2012-06-26 08:33  | 수정 2012-06-26 08:54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이 절도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집에 놀러가 현금 80만원과 1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0장, 80만 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윤영을 체포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윤영은 절도 혐의를 대부분 시인하면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최윤영은 금품이 없어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인근 은행에서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다가 은행에 있는 CCTV에 모습이 찍혀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최윤영은 대규모로 펼친 요가사업이 사실상 실패했고 남편도 특별한 수입이 없어 현재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최윤영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사업가 박 모씨와 결혼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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