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첫 폭염주의보'…주말, 반가운 장맛비
입력 2012-06-25 17:08  | 수정 2012-06-25 17:11


<앵커멘트>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름이 깊어갈수록 더위의 기세도 등등한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장유민 캐스터

<질문>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어디인가요?

<폭염주의보> 네, 오늘 새벽 경기 북부와 인천 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이틀 연속 33도 이상의 기온이 지속될때 내려지는데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수도권과 중부 서해안 지방은 오늘도 33도 안팎의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 때 이른 더위에 빨리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무래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요즘, 물이나 상쾌한 이온 음료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와 밖의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고요, 가볍고 헐렁한 옷으로 체감 온도를 낮춰 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위성> 현재 동해안 구름 많이 끼어 있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가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중부지방, 내일도 자외선 강하겠고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동해안과 제주는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영남 지방은 냉방이 필요 없을 만큼 선선하겠습니다.


<장마전선> 장마전선은 지금 남쪽으로 내려간 상황인데요, 주 후반 다시 장마전선이 올라오겠습니다.

<주간> 따라서 금요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토요일엔 전국에 반가운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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