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름철 주근깨, 자외선 차단 중요
입력 2012-06-25 15:49 
겨울철과 달리 봄부터 여름까지 주근깨가 선명해지고 많아지는 것은 자외선 때문이다.
주근깨는 햇빛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에 주로 생기는 황갈색의 작은 색소성 반점으로, 주로 뺨이나 가슴 윗부분, 등 위쪽에 발생하며 주근깨는 기미와 달리 황갈색의 반점들이 불규칙한 모양을 형성한다.
주근깨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경향이 있을 수 있으며 자외선에 의해 피부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자외선이 약한 겨울에는 선명하게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색소가 짙어져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주근깨는 건강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외관상의 미용적 문제로 인해 많은 여성이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근깨로 인해 얼굴이 칙칙하고 안색이 어두워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이다. 레이저는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해 피부의 색소를 제거하며, 광범위한 부분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색소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제거에 뛰어난 루비레이저는 주근깨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루비레이저는 색소 주변의 정상적인 조직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으며 피부 진피층의 색소까지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근깨의 크기와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재발가능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천안 화이트필의원 박재정 원장은 레이저 시술 후에 박피 시술을 병행하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주근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미와 주근깨의 구분을 명확히 하여, 환자의 피부 상태를 고려한 복합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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