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서 고교생 투신자살

경북 봉화에서 또다시 고등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1시 15분쯤 봉화군 봉화읍의 한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B고등학교 1학년 A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최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자살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한편, 대구·경북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9명의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심우영 / simwy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