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업 미끼' 휴대전화 판매 10억 가로채
입력 2012-06-25 11:34 
구직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사이트를 분양받으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뒤 계약금만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같은 수법으로 대학생 등 370여 명으로부터 10억 36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35살 송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5살 박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인터넷에 구직자 등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사이트를 분양받으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한 명당 계약금 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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