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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털이·카사노바, 청순 수지 제쳤다…‘내아모’ 414만↑
입력 2012-06-25 09:46 

로맨틱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동원관객 41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 2위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주말(22~24일) 17만9453명을 모아 누적관객 414만4306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흥행 1, 2위인 ‘미쓰고와 ‘후궁: 제왕의 첩이 각각 기록한 26만여명과 22만여명보다는 적다. 하지만 개봉한지 한 달을 훌쩍 넘겼음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468만여명을 모으며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어 두 번째다. 300여개 스크린에서 여전히 상영 중인 영화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진한 여운으로 20대 젊은 관객층은 물론 50대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평을 이끌어내며 관객 확장을 이끌었다”며 ‘건축학개론의 신기록을 불과 한 달여 만에 새롭게 경신해 한국 영화계에서 흥행에 한계가 있다고 여겨지던 로맨스 장르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최고 흥행영화는 705만여명을 모은 외화 ‘어벤져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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