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푸른색 코트 적응 못 한 나달…박주영 최종전 출전할까?
입력 2012-05-11 11:24 
【 앵커멘트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나달이 코트 색깔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리그 최종전을 앞둔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박주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달이 경기 초반 강력한 공격에 이은 네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합니다.


나달에게 13전 전패를 당했던 베르다스코는 포어핸드 공격으로 맞섭니다.

상대의 강한 공격에 흐름을 빼앗긴 나달은 3세트에서 5대2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합니다.

나달은 "코트 색깔 때문에 공이 안 보였다"며 인상을 찌푸렸고 14경기 만에 나달을 꺾은 베르다스코는 코트에 누워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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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박주영 얘기를 꺼냈습니다.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를 앞두고 "박주영에게 의문점이 있지만, 최종전까지는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주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딱 1경기, 그것도 교체출전으로 7분만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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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닝요의 귀화를 추진하는 대한축구협회가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 대상자 추천에 대한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체육회는 지난 7일 법제 상벌위원회에서 우리 말을 못하는 에닝요의 특별귀화에 대해 불가방침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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