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란젤리나, 결혼 전부터 삐걱? 약혼반지 때문에…
입력 2012-05-05 14:08  | 수정 2012-05-05 14:11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약혼반지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미국의 한 연예 매체는 지난달 22일 졸리가 에콰도르의 외무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약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졸리가 끼던 10캐럿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는 피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것. 약 50만 달러 상당의 것으로 한화로는 약 5억 6천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졸리가 반지를 끼지 않은 것에 대해 대중들의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졸리의 한 측근은 "졸리가 그 반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당 매체에 밝혔습니다.


그는 "피트의 디자인이 문제가 아니라, 졸리는 백색 다이아몬드에 매력을 느낀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졸리가 평소 전통적인 스타일이 아닌 약혼반지를 희망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졸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에메랄드다. 피트가 졸리의 취향을 잘 몰랐던 것 같다. 물론 졸리가 조금 까다롭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욕심이 많아지나 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졸리와 피트는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매일경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