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소연, ‘희망TV SBS’ 내레이션으로 감동 선사
입력 2012-05-05 11:16 

배우 김소연이 희망TV SBS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감동을 줬다.
김소연은 4일부터 24시간 진행된 ‘희망TV SBS에서 국내외에서 고초를 겪고 있는 소년, 소녀의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먼저 태어날 때부터 안면기형을 앓고 있는 소녀 하은이의 사연을 차분한 목소리로 전했다. 하은이는 신생아 시절부터 무려 13차례나 힘겨운 수술을 받았지만, 손가락과 발가락이 붙어있고 얼굴의 중앙부가 자라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 다른 친구들처럼 예뻐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하은이는 최근 수술을 받아 희망을 찾게 됐다.
김소연은 2011년 희망TV SBS에서 한차례 소개된 바 있는 마다가스카르 소년 마나이의 근황도 소개했다. 혀가 부풀어 올라 제대로 먹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마나이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소연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참았다”며 앞으로 이 아이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희망TV SBS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S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건립 및 지역아동센터 교육지원 사업 등 나눔 운동을 진행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