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김동현, 어린이판 ‘1박2일’ MC 출연

'막말 파문'으로 방송가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국내 최초 키즈 리얼 버라이어티 '막이래쇼-시즌3'에 MC로 출연한다.
'막이래쇼: 무작정 탐험대' 시즌 3는,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와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막이래쇼: 무작정 탐험대'는 지난해 5월 첫 방송된 이래, 최고 시청률 4.46% (AGB닐슨미디어리서치, 4~14세 기준)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낳았으며 매회 주요 포털사이트에 관련 검색어가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 1의 인기에 이어 지난해 10월 시즌 2가 방송됐고 시즌2 종영 후에도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둘러 다시 컴백하게 됐다.
어린이 MC들이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모험과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단조롭고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부모들에게는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특히 '시즌3'은 지난 시즌보다 더 버라이어티해진 미션들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션 실패 시 야외취침을 하게 되는 등 벌칙 역시 강력해져 시청자들이 보는 내내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시즌에서도 MC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능 히어로 김동현, '제빵왕 김탁구' '무사 백동수'로 유명한 명품아역 신동우, 최연소 걸그룹 걸스토리 김혜인이 시즌 1, 2에 이어 출연한다. 지난 시즌2에 합류하면서 허당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초통령 ‘노태엽, 박칼린 도플갱어로 화제몰이한 힙합 댄스 걸그룹 ‘큐티 파이스의 ‘낸시도 시즌 3의 출연을 결정해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뿐 아니라,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MC가 합류, 기존 MC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막이래쇼: 무작정 탐험대'의 최우석 PD는 요즘 어린이들은 어른 못지 않게 학업, 외모 등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 며 이런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일상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싶다” 고 포부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