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은표-김응수-이원종, MBC `닥터진` 합류
입력 2012-04-24 08:55 

정은표, 김응수, 이종원 등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가제)에 합류했다.
'닥처진'은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
이범수, 송승헌, 김재중, 박민영, 이소연 등의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김응수, 정은표, 이원종, 김일우, 김혜옥 등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점령한 중견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응수는 극중 임금보다 더한 권세를 지닌 안동김씨의 최고 실세 김병희 역을, 정은표는 조선시대 국립 의료기관 활인서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왕고참 의원 허광 역을, 이원종은 이하응(이범수 분)과 함께 진혁(송승헌 분)을 돕는 왈짜패 두목 주팔 역을 맡았다.

또 김일우는 실력보단 권력에만 관심 있는 내의원 최고의원 유홍필 역을, 김혜옥은 엄하고 고지식한 홍영래(박민영 분)의 어머니 역을 맡아 더욱 탄탄하고 힘 있는 전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제작진은 "'닥터진'을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주연 배우들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명품 배우들이 만들어갈 인간 본연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닥터진'은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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