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걸그룹 멤버 A양 "성추행 당했다" 충격고백
입력 2012-04-24 08:51  | 수정 2012-04-24 09:53

여자 연예인 지망생을 상습성폭행한 혐으로 구속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의 장 모 대표가 7년 전에도 성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3일 오전 한 프로그램은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폭행 사건을 집중 파헤치며, 장 모 대표에게 7년 전 성추행을 당한 A양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전 걸그룹 멤버였던 A양은 "오디션을 보는데 음악을 틀더니 (장 대표가) 자기를 유혹하는 춤을 추라고 했다. 끼를 보려고 그러나 보다 싶어 최선을 다했는데 좀 이상했다. 밀폐된 공간이기도 하고"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춤을 다 추니 앉아보라고 했다. 다리를 자기 다리 위에 올려놓으라고 하더니 지금 느끼는걸 표현해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양은 밤에 연습실로 불려갔던 경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9시 쯤 대표가 급히 소속사로 불렀다. 엘레베이터가 열리자마자 사무실이었는데 불이 꺼져 있고 대표님 방만 불이 켜져 있었다. 방에 들어갔더니 대표님 말고 다른 분이 계셨는데 유명한 연예인 매니저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A양은 이어 "그분이 옷을 벗어보라고 그랬었던 것 같기도 하고. 내가 거부하자 그 사람이 '자기한테 벗고 덤비는 애들도 많은데 넌 복을 차냐'고 그랬다. 담담하게 반응했더니 그 사람은 제 친구가 소속돼 있는 회사로 전화를 했다. 그리고 '끼가 없어서 안 되겠다. 자기한테 벗고 덤비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하더라. 참고 있었는데 거기서 눈물이 났다"며 그 때의 충격적인 경험을 폭로했습니다.

A양은 "집에 가겠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그러자 대표가 다가와 엉덩이를 만지면서 '네가 이렇게 해서 가수가 될 것 같냐'고 말했다"며 이 충격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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